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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생태 네트워크 구축 사업 필요

파랑새/송이갑 2008. 6. 28. 06:51

[정치]생태 네트워크 구축 사업 필요
울산 도심 생태계 복원 위한 대체서식지 조성 등
[2008.06.27 22:36]

27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연보호운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자연보호중앙연맹 서동욱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임봉구 연구원 자연보호운동 심포지엄서 지적



울산지역의 도시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는 생물의 다양성을 높이는 생태공원과 생태하천, 대체서식지 조성 등이, 도시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완충녹지와 옥상습지, 생태숲 조성 등의 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우수 활용도를 높이는 빗물 저류조 및 투수성 포장 사업을 비롯해 생태관광을 촉진하는 태화강 발원지와 인근 관광자원의 관광루트화 사업, 민·관 파트너십을 활성화하는 환경개방 대학 설치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서울대 환경생태연구센터 임봉구 책임연구원은 27일 울산시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연보호운동의 지속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주최 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시협의회)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원은 "생태공원은 생물의 다양성 증진과 수질정화 등의 기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시민과 함께 하는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다"며 "생태하천은 최근 생명력을 되찾고 있는 태화강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호안 생태계 복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체서식지는 개발로 인한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는 역할로 인공습지, 관목덤불 등의 조성이 필요하다"며 "무제치늪은 올해 람사습지로 등록된 만큼 정밀조사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습지보전전략을 수립해 환경교육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태화강 발원지를 규명해 보전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루트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기업체의 높은 담장을 허물어 화단을 조성하는 담장허물기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울주군 간절곶에 풍력발전시설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면서 일출관광지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태화강 인근에 환경 교육과 토론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개방대학을 설립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완충녹지 조성, 옥상습지 조성, 중앙분리대 조성, 태양열 활용, 바이오에너지 활용, 벽면녹화, CO₂저감사업, 빗물 저류조사업, 물환경관 건립 등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이어 이철영 울산과학대 교수와 허남태 (주)신정조경 대표, 김석택 울산발전연구원 도시환경실장, 박순철 울산시 녹지공원과장 등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 자연보호운동의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