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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70억 투입 가로수 두줄심기 등 6개 사업 추진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도로변 인도를 숲으로 바꾸는 온산공단 그린웨이 조성사업이 오는 11월께 착공되는 등 울산시가 중점 추진하는 도시녹화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울산시는 8일 오후 3층 상황실에서 도시녹화자문단 회의를 갖고 올해 총 270억6800만원을 투입해 이열 가로수 식재, 태화강 경관녹화 사업 등의 6개 도시녹화사업을 역점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온산공단 그린웨이 조성사업(2008년~2010년)의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사업자가 선정되는 11월께부터 온산국가산업단지 도로변 인도(길이 15㎞, 너비 3~9m)에 총 13만5040㎡ 규모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총 150억원이 투입된다.
또 총 사업비 19억500만원을 들여 7500㎡ 규모의 아산로 중앙분리대(길이 4.5㎞, 너비 1.5~2m) 녹화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고, 번영로·산업로 등 6개 노선(연장 15.8㎞)에도 27억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느티나무 등 이열가로수 식재사업(2008년~2010년)에 착수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14억2600만원을 들여 도로변 옹벽 등 66개소에 담쟁이덩굴 등 30만포기를 심는 '덩굴식물 100만본 식재사업'(2007년~ 2010년)의 2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경북 경주와 경남 양산 경계지역에 연말까지 5810㎡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태화강 경관녹화를 위해 산업로 등 4개 노선의 가로수 수종 교체 및 정비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기존의 토목공사시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는 녹화사업보다는 울산시가 새로운 신규 대상지를 발굴해 토지매입을 통해 숲을 확충하는 적극적인 녹화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창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