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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풍력발전 울산시 반대"

파랑새/송이갑 2008. 3. 25. 06:28

영남알프스 풍력발전 울산시 반대"
[기사일 : 2008년 03월 25일]  
박맹우시장 "에너지문제 해결 안되고 자연경관만 훼손"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영남알프스 정상 풍력발전단지 건설에 대해 울산시가 공개적으로 반대입장을 밝혀 풍력발전단지 건설문제가 울산시와 경남도의 갈등 양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24일 "경남도가 우리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능동산과 재약산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풍력발전단지 건설계획을 막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보고회 자리에서 "천하명산이 풍력발전단지 때문에 훼손되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다"며 "에너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도 없으면서 상징적으로 풍력단지를 건설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와 울주군이 대책을 세울 것이며, 부산.경남.울산 3개 시도지사 협의회 때 풍력발전단지 불가 및 저지 안건을 채택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993억원을 투입해 울산시 울주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밀양시 산내면삼양리 능동산과 재약산 일대 18만7,000여㎡에 발전용량 50.6㎿h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9월 완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이 알려지자 최근 울주군의회가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고 울산생명의 숲과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울산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도 '밀양 풍력발전단지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