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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온상→공공 체육시설'탈바꿈'(남구청,삼산배수장 정화 오염제거 시설공사)

파랑새/송이갑 2008. 3. 25. 06:21

악취온상→공공 체육시설'탈바꿈'
[기사일 : 2008년 03월 25일]  
남구청, 삼산배수장 정화·오염제거시설 공사…4월 완공
올 하반기 민자유치 골프연습장 건립…120타석 3층규모
 

 악취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남구 삼산동 삼산배수장에 올 하반기 스포츠 시설이 건립되는 등 새롭게 탈바꿈 될 전망이다.

 울산시 남구청은 악취 민원으로 말썽이 많았던 남구 삼산배수장에 민간 사업자를 유치해 악취오염처리시설을 설치한 뒤 골프연습장을 짓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남구청은 남구 삼산동 1018일대 4만3,550㎡의 삼산배수장에 민자유치를 통해 수질정화와 악취오염제거시설을 설치한 뒤 배수장 상부에 3층 규모의 공공 골프연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곳에 지어질 공공 골프연습장은 폭 100m, 길이 250m 규모로 1층에 120타석이 들어서며 사설 골프연습장보다 훨씬 싼 이용료를 받을 방침이다.

 또 이 곳에 골프연습장이 들어설 경우 인접한 태화강과 연계돼, 시민들의 산책로, 체육시설 등으로 함께 이용될 예정이다.

 현재 삼산배수장에는 남구청이 30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부터 수질정화 및 악취오염제거시설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공사는 오는 4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남구청은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삼산배수장에 체육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지에 대한 도시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와 민간사업자 모집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삼산배수장의 골프연습장 건립은 올해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삼산배수장에 고인 물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여름에는 모기들의 집단 서식지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고 밝히며 "오는 4월 삼산배수장 수질정화 및 악취오염제거시설 공사 이후 일단 환경개선만 되면 민원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골프연습장 건립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웅규기자 ranton@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