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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지구 연결도로 개설이 지연되면서 앞으로도 2년 이상은 현 상태의 교통체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구영리~제2다운초~정밀화학지원센터~북부순환도로간의 도로 개설과 선바위교와 국도 24호선을 연결하는 4차선 접속도로 개설이 최소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구영리~북부순환도로 연결도로 가운데 우선 개설이 추진되고 있는 정밀화학지원센터~차밭다리 0.77㎞ 구간 공사가 57%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월10일 착공, 오는 10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당초 일반도로로 개설하려던 계획이 환경문제 등으로 터널로 변경되면서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구영리 연결도로 사업의 가장 핵심은 구영리~제2다운초 2.7㎞ 구간 개설사업의 국비확보 여부다. 오는 5~6월께 총 공사비 566억원 가운데 국비 283억원의 지원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어서 현재로서는 사업추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시비가 투입되는 절반 구간(구영리~척화교) 만이라도 공사를 전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공사를 발주했다. 시비 투입 구간은 내년 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말 개통된 선바위교와 국도 24호선을 연결하는 1.2㎞의 4차선 접속도로 확장공사도 문화재 발굴에 발목이 잡혀 중단됐다.
입암들 전체가 문화재 다량분포지역이어서 지금부터 발굴을 시작하더라도 최소 19개월은 소요, 완공시기가 2년 이상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도로도 당초 올해 4월 완공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구영지구는 현재 6000가구 가운데 3000가구 가량이 입주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향후 체증이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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