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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연어가 회귀한 울산 태화강에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만마리의 어린연어가 방류된다.
울산시는 오는 6일 오후 3시30분 중구 다운동 신삼호교 아래 태화강에서 수산·환경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수산과학원 영동내수면연구소에서 무상 구입한 3~4㎝ 크기의 어린연어 30만마리를 방류한다.
이는 울산시가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년간 방류한 어린연어(31만마리)와 맞먹는 규모로, 2010년 이후에는 태화강을 찾아오는 연어 개체수가 현재보다 최소 5~10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태화강에 매년 3만~5만마리씩 총 21만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해 오다가 지난 2007년 10만마리로 대폭 늘린데 이어 올해는 전년보다 3배나 확대해 방류한다.
시는 어린연어 30만마리 가운데 1만마리는 지난해와 같이 연어 머리부분에 0.5㎜ 길이의 마이크로 와이어 태그를 삽입하는 표지방류를 실시해 회귀율 연구 등에 과학적인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연어 관련 국비 5000만원을 확보해 어린연어를 무상 공급하는 영동내수면연구소와 업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연어방류 확대와 회귀 증대를 위한 체계적인 연어자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시 항만수산과 조평래씨는 "방류 이후 오는 4월 말까지 구·군과 지도단속반을 구성해 불법어로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면서 "어린연어 보호와 생존율 향상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