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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태화강 세계적 수변공원 만든다

파랑새/송이갑 2007. 10. 10. 09:51
태화강 세계적 수변공원 만든다
둔치 30만평에 자연학습장·자전거 도로 등 조성
[2007.10.09 22:47]

삼호~태화~명촌교 구간 3개 테마존 꾸며
다양한 나무 심고 체육시설 전면 재배치



울산 태화강 둔치 30여만평이 시민들의 발길이 잦고 사철 푸르름을 간직한 세계적인 수변공원으로 거듭난다.

울산시는 9일 오후 본관 3층 상황실에서 태화강 둔치시설이용 종합계획 자문단(단장 주봉현) 제2차 자문회의를 열고 용역을 수행 중인 울산발전연구원을 통해 '태화강 둔치시설이용 종합계획'을 제시했다.

태화강 둔치이용 종합 기본계획에 따르면 둔치는 다양한 나무가 심어지고, 자전거 순환도로망도 갖춘다. 또 난립돼 있는 체육시설은 전면 재배치되고 구간별로 테마를 가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변모한다.

△태화강 삼호교~태화교 구간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접할 수 있는 '에코파크 존(Eco-Park Zone), △태화교~학성교 구간은 카누·조정 등 수변공간 활용이 가능한 '워터프론트 존(water-front Zone), △학성교~명촌교 구간은 자연 생태가 살아있는 '라이브 네이처 존(Live-Nature Zone)으로 나눠진다.

'에코파크 존'은 태화교 남쪽 둔치에 실개천과 소나무 동산·자연학습장·생태주차장을, 삼호지구 앞쪽에 죽림광장·대나무지압대·대나무 소리 광장으로 꾸며진다.

'워터프론트 존'은 태화교 북쪽 둔치에 자전거 광장과 곰솔군락지, 중구 하상주차장에 생태주차장과 소나무동산, 번영교 북측에 요트·카누·조정 대기장, 학성교 남측하단에 별자리 광장이 조성된다.

'라이브 네이처 존'내 명촌교 북쪽은 억새·갈대단지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삼호교~오산교~태화교~울산교~번영교~학성교~명촌교~내황교~동천교~진장교를 연결하는 22㎞구간은 우레탄으로 포장한 산책로와 투스콘으로 포장한 자전거 순환도로가 개설된다.

이날 자문회의에서 이수식 울산과학대 교수는 조경시설을 통한 하천공원 보다는 자연성과 생태계가 살아있는 조성방안을, 박흥석 울산대 교수는 태화강의 특성을 살린 토종 수목식재를, 서정호 울산과학대 교수는 젊은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적인 테마 수변공원 구축방안을 제안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