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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지구 대숲 2배로 넓힌다

파랑새/송이갑 2009. 9. 26. 09:40

삼호지구 대숲 2배로 넓힌다
[기사일 : 2009년 09월 25일]  
4대강 살리기 포함 국비 571억 투입 태화강 생태공원 새단장
태화교~학성교 좌우측 문화·휴식공원으로 조성
 

 울산 태화강이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따른 국비 지원을 받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특히 태화강 삼호지구의 경우 기존 대숲을 2배로 확장하는 등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정비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24일 오전 10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 시의원, 대학교수, 용역사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해양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실시 중인 '울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울산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전체 구간은 태화강 삼호지구 우안 2㎞, 울산지구(태화교 ~번영교 ~ 학성교) 양안 2.68㎞이다.

 이 가운데 삼호지구는 Eco Green지구로 설정해 대숲공원을 2배로 확장해 풍요로운 녹음과 생물서식지로 확보하고 기존경작지와 묘목장을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전환해 생태계 변화와 대숲 관찰의 학습장이 되도록 만들 계획이다.
 또 울산지구의 경우 좌측을 Eco Blue, 우측을 Eco Brown으로 구분해 문화공간과 휴식공간으로 차별화해 공원지구로 만들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기본 구상을 보면 태화교 ~ 번영교 구간 좌안(중구)에는 비둘기 공원(기존), 잔디마당, 문화광장, 생태주차장 등이 들어서고, 우안(남구)에는 각종 행사를 위한 다목적 마당, 야생화단지 등이 조성된다.
 또한 번영교 ~ 학성교 구간 좌안(중구)에는 나무그늘쉼터, 계절풍경단지, 생태주차장(확장)이 조성되고 우안(남구)에는 문화광장, 사계절 꽃단지 등이 들어선다.

 이와함께 삼호지구 우안(남구)의 경우 야생화 초원, 잔디마당, 진입광장, 대숲생태공원(백로, 까마귀 서식지), 자연형 개천 등의 시설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삼호지구 485억, 울산지구 86억 등 총 571억원이 산정됐다.
 한편 울산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현재 실시 중인 '울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이 최종 완료되면 관련 사업비(국비)를 투입, 본격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진영기자 cedar@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