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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생태하천 조성 200억 가시권

파랑새/송이갑 2009. 8. 3. 22:15

태화강 생태하천 조성 200억 가시권
용암폐수종말처리장 건설비와 함께 내년 국비 반영될듯
주봉현 정무부시장, 기자간담회서 밝혀
2009년 07월 29일 (수) 23:49:21 김두수 기자 dusoo@ksilbo.co.kr
정부는 태화강 테마형 도시 생태하천 조성비 200억원과 함께 내년에 272억원의 국비가 소요되는 용암폐수종말처리장 건설비 등을 최대한 반영키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특히 태화강 도시 생태하천(삼호·울산지구) 조성과 관련된 내년도 국비반영이 현실화되면 삼호지구 일원은 대나무숲을 정비,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환경과 함께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활동의 장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주봉현 울산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지역언론 국회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내년도 국비반영 가이드 라인을 파악,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주 부시장은 태화강 생태하천 조성 사업비와 관련, “정부는 태화강을 비롯한 전국의 중소규모 강을 대상으로 한 개발은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200억원이 투입되는 태화강 생태하천 조성은 별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정부는 ‘전국의 중·소규모 강 가운데 태화강 생태하천 조성에 대한 국비지원은 조속하고도 반드시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정부의 기류를 전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삼호지구 485억원과 울산지구 86억원 등 총 486억원의 사업비 중 내년도 보상비 등 200억원의 배정을 수차 요청했으나 정부 유관부처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주 부시장은 또 용암페수종말처리장 건설비와 관련, “내년까지 완공예정이기 때문에 내년도 국비 272억원의 확보가 관건이고, 특히 표준사업비 대비 172억원의 공사비 초과로 ‘원인자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정부가 물가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 등을 감안해 ‘원인자 부담’ 대부분을 지원키로 입장을 전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