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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동자개' 태화강서 발견

파랑새/송이갑 2009. 6. 16. 20:59

'꼬치동자개' 태화강서 발견
[기사일 : 2009년 06월 16일]  
세계유일 낙동강 서식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원수 유입과정서 들어온듯
 


태화강서 발견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인 꼬치동자개.
 

 세계에서 낙동강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고유종인 '꼬치동자개'가 울산 태화강에서 발견됐다.
 녹색에너지포럼 환경지기단 태화강탐사대(대장 박창현)는 15일 울주군 삼동면 보은천 탐사에서 천연기념물 제455호, 멸종위기야생동물Ⅰ급으로 지정된 꼬치동자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꼬치동자개는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살고 있는 물고기로 몸길이가 11cm를 넘지 못하는 자그마한 물고기이다. 몸이 짧고 귀엽게 보여 관상가치가 높은 물고기로 낙동강에서만 살고 있는 희귀종이다.
 꼬치동자개는 2005년 2월, 환경부가 시행한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멸종위기야생동물식물 1급으로 지정되었고, 문화재청에서도 천연기념물 제455호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다.

 동자개는 꼬리지느러미가 깊이 두 개로 갈라져 V자 모양인 반면, 꼬치동자개는 꼬리지느러미가 일체형으로 둥글게 생겼으며 연한 노랑, 가로 바탕에 4개의 자주 갈색의 큰 가로 무늬가 있는 것이 동자개와 구별되는 주요한 특징이다.
 공주대 장민호 교수(생물교육학부)는 "태화강에서 꼬치동자개가 발견된 것은 대암댐의 낙동강 원수 유입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Ⅰ급으로 지정된 꼬치동자개 서식지의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지혁기자usji@

울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