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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적조 원인 원천 차단

파랑새/송이갑 2009. 6. 6. 18:45

태화강 적조 원인 원천 차단
[기사일 : 2009년 06월 05일]  
市, 312억투입 오수유입 방지·미생물 정화제 살포 등 10대 프로젝트 추진  

 


 4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 주봉현 정무부시장, 시의회 의원, 교수, 환경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적조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이창균기자 photo@ulsanpress.net
 

 생태환경의 강으로 거듭나고 있는 태화강에 적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태화강 적조제로 10대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울산시는 특히 태화강의 적조 제로화를 근본적으로 만들기 위해 미처리 오수 유입을 차단하고 미생물 정화제를 살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관련 울산시는 4일 7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 주봉현 정무부시장, 시의회 의원, 교수, 환경단체 대표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적조제로 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10대 프로젝트의 장단점을 분석한 뒤 이를 확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태화강 적조실태를 조사해온 조사단은 적조 발생에 대해 △하천 유지수 부족 △영양 염류 유입(비점오염원, 하상수초 부패 등) △유수 소통 부족(교량 교각 쇄석 등) 등이 주 원인인 것으로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적조제로 10대 프로젝트'(신규 4개, 기존 6개)를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0대 프로젝트를 보면 '유지수 추가 확보'를 위해 △강변 여과수에 의한 수질오염 개선 및 청정수 공급 △유지용수 상시 확보대책(장기)이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영양영류 유입차단을 위해 △미처리 오수 유입 전면 차단 △주요토구 저니 및 하상저니(뻘층) 조사 제거 △하천 수초 제거 및 환경 정비(청소) 등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유수정체 해소를 위해 △교량 구간의 유수정체 구역 물길 트기 △유수 소통 장애 모래톱 제거 △인공 호수용 가동보 설치 등이 추진된다.

 더불어 공학적 적조제어 기술적 적용을 위해 △미생물 환경 정화제 살포 △적조예방 보조시설 설치(비점오염원, 초음파 시설, EM 살포 등) 등의 사업이 실시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312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2004년 이후 매년 발생하는 적조로 시민들에게 심미적 불쾌감을 유발하고 있어 항구적 적조예방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보고회에서 나온 시 전문가 및 환경단체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별 세부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ji@
울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