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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송이갑 블로그
태화들서 신석기 해안선 토층 발견 본문
| 태화들서 신석기 해안선 토층 발견 | ||||||||||||
| 반구대암각화 제작 당시 굴화만 해면변동 등 보여줘 우리문화재연구원 생태공원 부지 시굴조사 전원아파트 건너편 등 청동기 취락유적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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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울산시는 우리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해 생태공원 2단계 부지 11만9600㎡에 대한 문화재 시굴조사(1~4월)를 실시한 결과 십리대밭교 부근의 지하 4~5m 지점에서 홀로세(Holocene· 지금부터 약 1만년전까지의 시기) 중기 고 울산 및 굴화만의 환경을 보여주는 고 해안선의 토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토층은 과거 고 굴화만의 해안선을 따라 퇴적된 조개와 모래층 등이 고스란히 매적돼 있어 고 굴화(구영·굴화)만 일원에서 고래잡이를 하며 대곡천 상류에 암각화를 남긴 신석기~청동기 시대 당시의 환경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환경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울산시는 고 해안선 토층의 현장보존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이 토층을 그대로 옮기는 전사(轉寫)작업을 통해 일부분을 울산암각화전시관으로 옮겨놓는 한편 토층 시료를 채취해 경북대 황상일 교수에게 탄소연대 측정을 의뢰했다. 황 교수는 최근 암각화전시관 문화강좌에서 “고대 울산만의 자연환경’ 강의를 통해 태화강의 해안선은 지금으로부터(BP) 6000년전 홀로세 바닷물이 내륙으로 들어오는 해진의 극상기때 해면의 작은 변동에 의해 태화강 양안에 두꺼운 모래층이 형성돼 자연제방을 이루었고 3000년께에 현 해면의 수준까지 퇴적층이 메워졌다”고 밝힌바 있다. 울산암각화전시관 이상목 박사는 “이 토층은 태화강 일원이 바다였을때 해안주변과 해안가, 육지, 경작지로 수천년간의 환경변화상이 그대로 녹아있어 전시자료로서의 가치가 상당히 높다”면서 “반구대암각화 제작 당시의 옛날 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울산의 고 환경지도(3D 입체지도) 제작때 자료로 활용,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굴조사에는 또 태화들 전원아파트 건너편 얕은 구릉지와 태화교회 인근 제방축조 예정지 부근 등에서 청동기 시대의 주거지와 구획구가 있는 취락유적이 발견됐다. 울산시는 청동기시대 토기편과 말뚝 등과 같은 문화층이 출토된 1만㎡ 부지에 대해 본격적인 발굴조사(5~8월)를 통해 유적의 규모와 성격을 규명할 계획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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