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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생태문화갤러리’6월 준공

파랑새/송이갑 2009. 2. 20. 22:43

‘태화강 생태문화갤러리’6월 준공
시 중간보고회…14억여원 들여 내달중순 착공
 
오는 6월이면 태화강의 굽이치는 물이랑을 내려다보며 예술의 향기에 취할 수 있는 생태문화갤러리가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울산시는 19일 오후 4시 7층 상황실에서 ‘태화강 생태문화갤러리 조성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박맹우 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태화강 생태문화갤러리’는 총사업비 14억5,000만원을 들여 남구 신정동 태화강 지내(태화강 둔치~남산사 앞)에 길이 790m, 폭 4~7m, 높이 4~5m 규모로 3월 중순께 착공해 6월 말 완공할 계획이다.
태화강과 조화를 이룬 친수생태공간으로 꾸며질 태화강 생태문화갤러리는 ‘십리대밭의 정취를 따라 태화강의 물길을 따라’를 디자인 컨셉트로 크게 생태환경체험의 길과 물길체험의 길, 문화예술체험의 길 등 3개 존으로 구분해 사색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길이 210m의 생태환경체험의 길(뱀부갤러리)은 태화강 주변의 생태환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미처 모르고 있던 주변의 동식물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으로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주제를 담고 있다.
물길체험의 길(리버갤러리)은 태화강의 물길을 체험하는 말 그대로 파래소폭포를 모티프로 자연석과 조경을 이용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의 인공폭포를 조성해 태화강의 또다른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가장 긴 420m의 문화예술체험의 길(컬쳐갤러리)은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창작예술활동의 열린 공간으로 소망의 숲, 명화갤러리, 아마추어 작가전시전, 이벤트 무대 그리고 직접 그림자놀이나 벽화그리기 등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벽으로 꾸민다. 특히 울산과 관계있는 유명인사의 손도장을 전시하는 명예의 전당도 조성해 울산 사랑을 일깨우고 놀이방 개념의 어린이휴게공간을 별도로 마련한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복잡하지 않고 일관성 있으면서 또한 단순화시킨 공간으로 꾸밀 것을 주문했다.
또 내부에 조성하기로 한 자전거도로는 갤러리를 관찰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앞쪽으로 내려 설치하도록 하는 등 명품거리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연옥 기자   yorhee@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