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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수달 동영상 촬영성공

파랑새/송이갑 2009. 1. 4. 07:30

내 용

태화강 수달 동영상 촬영성공

 

지난 10월 25일, 11월 8일·10일 3차례 모습 드러내

울산시는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태화강 일원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달은 족제비과에 속하는 종으로 하천의 수질 상태가 양호하고 먹이가 풍부한 지역에서 서식한다. 하천생태계의 최상위 계층에 속함에 따라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 등을 나타내는 지표종으로 알려져 있다.

울산시의 수달조사는 작년 2월 태화강 상류지역인 상북면 덕현리 주변에 수달이 서식한다는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실시됐다.

전문가들과 태화강 중·상류 수계에 대한 수달 서식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수달의 배설물, 족적 등이 확인됐다. 이번 발견은 지난 4월 무인 센스 카메라에 촬영된 이후 5개 여월만이다.

이번에 발견된 수달은 지난달 25일 오후 8시경, 지난 8일 오후 6시경, 10일 오후 7시경 등 3차례에 걸쳐 무인카메라를 통해 확인됐다.

동영상에 포착된 수달은 해질 무렵 태화강에서 유유히 헤엄치며 먹이 활동을 하다가 잠시 강가 바위에 올라와 쉬는 모습으로 전문가에 의하면 다자란 수컷 수달로 추정됐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수달이 다시 모습을 드려낸 것은 태화강의 생태환경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수달보호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수달의 정확한 서식실태와 분포도 조사의 일환으로 울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에 의뢰, 창원대학교 김인택 교수팀이 무인 동영상 카메라로 수달을 촬영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출처 : 에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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