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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 일대 생태공원 조성-최신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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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 일대 생태공원 조성-최신본

파랑새/송이갑 2008. 12. 26. 08:51

선바위 일대 생태공원 조성-최신본

 

선바위 일대 생태공원 조성
‘입암공원’ 용역 조만간 발주…늦어도 2015년 완공
구영쪽 대숲 보전…유희시설 원칙배제
솔숲내 식당 등 보상 과정서 진통 예상
2008년 12월 25일 (목) 21:43:22 이재명 jmlee@ksilbo.co.kr
   

울산 12경 중 하나인 선바위를 중심으로 새로운 생태공원이 또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시는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산 97 일원 41만1620㎡(12만4500여평)에 입암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조만간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용역기관은 내년 8월까지 도시공원에 들어갈 시설물의 배치 등 전체적인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그린벨트관리계획에 반영시키게 된다. 또 일대에 분포돼 있는 문화재에 대해 지표조사를 벌이고, 홍수 발생시의 문제점 등 사전재해영향성 검토도 실시한다.

이어 2010년까지 실시설계와 교통영향평가가 끝나면 공사에 들어가게 되고, 전체적인 공원조성은 늦어도 2015년에는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바위 일대는 백사장 등 수변공간이 넓고 이미 조성돼 있는 솔숲이 넓게 분포돼 있는데다, 수량이 풍부해 생태공원으로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선바위 뒤쪽 선암사에서 망성교까지의 산지에는 산림이 우거지고 내려다보이는 풍광이 빼어나 산책로를 조성할 경우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구영리 쪽 강변에 있는 대숲 등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시민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시는 입암공원이 도시근린공원으로 조성돼 조경·휴양·유희·운동·교양·편익 시설이 모두 들어설 수 있지만 쾌적성을 훼손하는 유희시설 등은 가급적 배제한다는 원칙을 정해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체적인 콘셉트를 생태공원에 맞추고 있기 때문에 위락시설보다 생태공원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쪽으로 시설을 배치할 방침”이라며 “이 지역은 태화들 생태공원과는 또다른 명품공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일대에는 수십년 동안 식당 영업을 해온 업소들과 신규 건축물이 상당수 있어 보상에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이곳 주유소들이 공원지역에서 제척돼 있는 상황에서 공원조성 시기에 맞춰 망성교~선바위교 구간에 공원외곽 주 도로가 개설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민원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보상과 관련해서는 시간을 충분히 두고 연차적으로 민원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암공원은 지난 2004년 12월 공원으로 도시계획 시설결정이 이뤄졌으며, 4년 만인 이번에 본격적인 공원조성사업이 이뤄지게 됐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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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선바위 일대에 생태공원 조성
2008년 12월 25일 (목) 20:32:02 경상일보 webmaster@ksilbo.co.kr

태화강 상류(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에는 백룡이 살았다는 백룡담이 있다. 그 푸른 수면의 중심에 깍아세운 듯한 바위가 선바위(입암)이다. 선바위 동쪽은 깎은 듯한 층암절벽이다. 그 위에 학성 이씨 정자인 용암정과 선암사라는 절이 있다. 선바위 일대는 풍광이 워낙 뛰어나 예로부터 시인묵객들이 찾아와 풍류를 즐기면서 주옥같은 시를 남겼다.

울산시가 이러한 선바위를 중심으로 한 주변 일대에 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한다.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산 97 일원 41만1620㎡(12만4500평)에 입암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조만간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용역 기관은 내년 8월까지 도시공원에 들어갈 시설물의 배치 등 전체적인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그린벨트관리계획에 반영시키게 된다. 일대에 분포돼 있는 문화재에 대한 지표조사도 벌이고, 홍수 발생시의 문제점 등 사전재해영향성 검토도 실시한다. 시는 입암공원을 도시근린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선바위 일대는 수변공간이 넓다. 이미 조성돼 있는 술숲의 풍광도 빼어나고, 수량도 풍부하다. 선바위 뒷쪽 선암사에서 망성교까지에는 산림이 우거져 있고, 내려다 보이는 풍광 역시 빼어나다. 생태공원을 조성할 경우 시민들로부터 적지 않게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구영리 점촌교에서 선바위 사이에 있는 구영리 대숲과 망성교 좌안에 있는 입암리 대숲을 복원할 경우 십리대숲과 함께 명소로서의 업그레이드도 가능할 것이다. 울산과학대 이수식 교수의 주장처럼 선바위 주변의 하천 환경과 식물 생태계를 잘 파악해 하천변에 많이 자생하고 있거나 하천생태계 복원에 적합한 수종들을 선택해 훼손된 물가 주변을 복원하는 일도 생태공원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이 일대가 수십년간 식당 영업을 해 온 업소들과 신규 건축물이 상당수 있어 민원발생이 우려된다는데 있다. 2010년까지 실시설계와 교통평가 등을 거쳐 공사에 착수한다고 하는데, 문화재 지표조사 및 이후 발굴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럼에도 입암공원 조성 사업에 기대를 거는 것은 입암 주변의 풍광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이다. 울산시가 태화들 생태공원과는 전혀 다른 또 하나의 명품 공원을 조성키로 한 것에 기대를 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