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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선도 글로벌 산업거점으로"

파랑새/송이갑 2009. 1. 2. 00:02

"녹색성장 선도 글로벌 산업거점으로"
[기사일 : 2009년 01월 02일]  
[울산 기관장에게 듣는 신년 릴레이인터뷰] (1) 박맹우시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은 새해 시정 목표를 "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본보와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이를 위해 정부의 녹색성장과 광역경제권 발전 프로젝트를 선도하고 경제활성화에 주력하며, 구체적으로 기간산업 테크노산업단지 조성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등의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구체화한 녹색성장,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광역경제권 발전 프로젝트를 동시에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경제활성화 방안을 내놓고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10.9∼11.8)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올해는 어느 해보다 어려운 한해로 예상되고 있는데 울산시의 경제활성화 방안은.
 ▲ 울산시는 수년 전부터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첨단화가 시급하다고 진단하고 대책 마련을 서둘러 왔다. 그 결과 2008년에 업계의 신조선 기법과 신차개발, 시의 자동차부품센터와 정밀화학지원센터 운영 등 R&D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 새해에는 자유무역지역을 개발하고 공단을 추가로 조성해 첨단 신산업을 유치하고,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풀겠다. 시의 2009년 예산도 조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산 2차 일반산업단지와 매곡 2.3차 일반산업단지 등 모두 6개 일반산업단지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이미 발주했다.
 
 - 울산 자유무역지역 지정의 의미와 개발계획은.
 ▲ 지난 2001년에 세운 울산산업발전계획에 자유무역지역 지정계획을 반영하면서부터 추진해 8년 만에 결실을 보았다. 시는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와 청량면 용암리 일대 129만7천482㎡의 자유무역지역을 2012년까지 조성할 것이다. 조립금속과 전기전자 등 일반제조업, 메카트로닉스와 생명공학 등 첨단지식기반 제조업 중심의 40여개 수출업체를 유치하고 주변의 신산업단지, 울산 신항 등과 연계해 외국인 투자와 수출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 성장세가 둔화하는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지역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신산업 유치를 촉진해 미래의 성장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2009년 시정의 목표는.
 ▲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인 녹색성장과 정부의 광역경제권 발전 프로젝트를 선도해 지역의 신 (新)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글로벌 산업도시 도약기반을 닦는 것이다. 또 시정의 초점을 경제활성화에 두겠다. 녹색성장은 우리가 이미 선도하고 있고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광역경제권 발전 프로젝트도 '울산 기간산업 테크노산업단지 조성' 등이 선도사업에 선정돼 있어 거점도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런 목표 아래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 10대 핵심과제가 뭔가.
 ▲ 울산 기간산업 테크노산업단지 조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자유무역지역 개발,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개교와 혁신도시 건설 지원 등이다. 이 밖에도 태화강을 낭만과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바꾸고, 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한다는 것, 경부고속철도(KTX) 울산역세권 개발 등도 포함된다. 모두 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글로벌산업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며 환경·문화·복지도시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 2009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준비는.
 ▲ 주관 대행사를 선정해 구체적인 행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울산은 전국 최대의 옹기집산지(외고산 옹기마을)가 있는 도시다. 옹기의 과학적 우수성을 부각시키고, 현대적 활용 가능성 및 웰빙용기로서의 미래가치를 제시하고 옹기와 발효 음식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과학관, 발효관, 체험관 등 10여개 테마의 전시관과 학술심포지엄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 40여개국에서 모두 126만명을 유치해 시민에게 전통문화 발전을 선도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도시의 국제적 브랜드가치를 높이겠다.  김진영기자 ced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