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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는 울산시민들 가운데 절반 가량이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할 의향을 갖고 있으며 요일제 참여 인센티브로는 주유할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주부, 직장인, 자영업자 등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승용차 요일제 시민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승용차 요일제 참여의사가 있는 사람이 531명(53.1%)에 이르렀다. 나머지 469명(46.9%)은 '참여 의향이 없다'고 답했으며, 이들 가운데는 판매서비스, 자영업, 사무직 등의 순으로 많았다.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한 53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31.5%가 승용차 운행을 하지 않는 요일로 금요일을 들었다. 다음으로 월요일(21.4%), 수요일(20.5%), 화요일(15.1%), 목요일(11.5%)로 나타났다.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날 대체하고 싶은 교통수단으로는 시내버스가 63.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택시(13.2%), 카풀(9.6%), 도보 및 자전거(7.9%), 기타(5.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요일제에 참여하는 대가로 민간부문에서 혜택을 줄 경우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는 '주유 요금 할인'이 70.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자동차보험료 할인(20.2%), 세차요금 할인(5.8%), 우대금리 제공(1.3%), 정비공임 할인과 기타(0.8%)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에서는 자동차세 감면이 83.6%로 압도적이었고, 다음으로 공영주차료 할인(8.7%), 거주자 우선 주차권 부여(6.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참여 의향이 없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 '직업상 승용차 없이 업무처리가 어려워서'가 40.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서'(26.0%), '가입하면 생활이 불편할 것 같아서'(24.5%), '혜택이 부족해서'(1.7%), '승용차 요일제에 대해 자세히 몰라서'(1.3%)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명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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