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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송이갑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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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 마구잡이 하천정비 중지되어야 한다.!!!

파랑새/송이갑 2008. 10. 20. 12:32

환경파괴 마구잡이 하천정비 중지되어야 한다.!!!



  환경백화점, 공해도시 울산의 이미지가 울산광역시와 울산시민의 관심과 노력으로 은어가 돌아오고 수영대회가 열리는 태화강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제 태화강은 울산시민의 자랑으로 환경도시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태화강의 혈관이며, 팔다리인 소하천들이 행정당국의 무분별한 하천정비로 인해 자연하천의 모습이 사라지고, 시멘트로 철갑한 잘 만들어진 하수구로 변하고 있다.


  하천의 직강화 정비로 인해 자연하천유형이 변하고 있으며, 자연석을 채취해 옹벽 공사에 마구잡이로 사용해 자연석을 훼손하고, 하천바닥 평탄화 작업을 하여 동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해 사막화 하고 있다. 이미 하천정비가 끝난 하천의 경우 동식물과 희귀 어류 등이 격감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파괴는 하천의 정화능력을 떨어뜨려 태화강의 오염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  


  2005년 4월 천곡천, 2005년 9월 배내골, 2006년 2월 척과천, 2006년 5월 복안천, 최근 상북면 궁근정 일대 하천정비에 이르기까지 환경단체, 주민의 계속되는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70년대식 하천정비로 일관해 환경파괴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 울산광역시와 구군은 총 283억 원을 투입해 대복천 등 5개 하천의 하도개선 및 유지관리 사업을 비롯해 동천 등 3개 하천의 지방하천 정비사업, 정자천 등 3개 하천의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모두 11개 하천 23.3㎞ 구간에 대한 하천정비 및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향후 2010년까지 총 19개의 하천을 정비 할 계획이다.


  만일 이러한 하천정비가 계속된다면 울산의 모든 소하천들은 자연의 모습을 잃고 시멘트 하수도로 변할 것이며, 이것은 곧 동식물과 어류의 급격한 감소로 이어지고, 환경오염으로 귀결 될 것이다. 소하천의 환경성이 파괴되고 자정능력을 잃으면 태화강의 오염과 동식물과 어류의 감소와 멸종으로 나타날 것이다.


울산의 소하천이 환경성을 상실하면 태화강의 환경성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울산광역시와 구군은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과 소하천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생태하천 태화강을 부르짖으면서, 소하천을 철저하게 파괴하는 70년대식 하천정비의 모순은 중지되어야 한다. 

 

태화강보전회는 행정당국의 각성과 대책을 촉구하며, 하천정비가 친환경적으로 전환될 때까지 울산시민과 함께 끝까지 노력할 것임을 밝힌다.  

  

2007년 4월 18일


사단법인 태화강보전회 회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