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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천정 수질 1급수로 개선된다

파랑새/송이갑 2008. 9. 4. 17:47

작천정 수질 1급수로 개선된다
[기사일 : 2008년 09월 04일]  
郡, 2010년말까지 등억온천단지에 하수처리장 신설  

 하수 차집관로와 처리장이 없어 생활하수가 그대로 흘러내려 태화강 상류 수질오염을 가중시켰던 등억온천단지와 작천정 인근 마을 등에 마을하수처리장이 신설된다.

 3일 울주군에 따르면 하수도설치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현재까지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관내 53개소에 대한 마을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한다.

 군은 먼저 울주군 두동면 봉계마을을 시작으로 범서읍 척과마을, 서생 평동마을, 상북 등억마을 등 4개 마을에 대해 국비 34억원, 군비 84억원 등 총 11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0년 말까지 마을하수처리장을 설치한다.

 언양·봉계불고기특구로 지정된 봉계마을의 경우 음식점이 밀집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하수관로가 없어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어 왔으나, 마을하수처리장 신설로 적정처리가 가능해졌다.

 지난 3월 환경부에 2009년 농어촌마을하수도 시설사업 예산을 신청해 34억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 당초예산 14억원을 편성,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시설용량 352톤/일, 차집관로 20km 규모로 마을하수처리장을 짓는다.

 범서읍 척과마을도 1회추경에서 40억원을 편성해 시설용량 276톤/일, 차집관로 9km 규모로, 서생 평동마을은 2회추경에서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00톤/일, 12km 규모로 마을하수처리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등억온천지구와 작천정 등 관광지가 밀접한데도 불구하고 여태 하수시설이 되어 있지 않았던 상북 등억마을도 2차추경에서 15억원을 확보해 88톤/일, 차집관로 길이 15km의 마을하수처리장을 설치한다.

 울주군은 이들 4개 마을에 대해 내년초부터 공사에 착공한다는 계획이지만, 봉계마을을 제외한 나머지 마을에 대한 국비 확보가 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등억온천과 작천정 등 하수처리시설이 되어 있지 않은 마을은 자체 정화조가 되어 있지만 관리소홀 등으로 더러운 물이 그대로 방류되는 경우가 잦았다"며 "마을하수처리장이 신설되면 수질이 1급수에 가까울 정도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환기자 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