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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강을 사랑하는 울산시민 됩시다

파랑새/송이갑 2008. 8. 29. 22:31

[독자기고] 강을 사랑하는 울산시민 됩시다
[기사일 : 년 월 일]  
송이갑 태화강카페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축제인 2008년 제7회 한국 강의날 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열렸다.
 강의날 대회는 하천의 환경적, 경제적 가치와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면서 우리의 강을 살리기 위해 전국의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주관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에 '명정천지킴이 시민모임'에 소속된 필자는 '포항형산강지킴이' 일행과 함께 한국 강의날 대회에 참가했다.
 3일 동안 대회에 참가해 못내 아쉬웠던 것은 제9회 2010년 한국 강의날 대회를 울산에서 유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 단체는 이번 대회에서 제9회 대회 울산유치를 위해 동행한 울산광역시 담당공무원과 함께 목 터져라 구호도 외치고 인사도 했다. 하지만 낙동강을 곁에 둔 2010년 제9회 대회 유치 지역으로 안동시가 결정됐다.
 환경부장관까지 대회에 참석해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격려와 성원을 보내는 자리였기에 다음 유치지역으로 울산이 되지 못해 실망감이 컸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느끼고 배운점도 많다. 이웃 일본교류 팀들이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물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라고 생각했다.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명정천지킴이시민모임이 대회에 참가했다. 전국 총 69개팀이 참가해 우리 울산팀이 예선 7개팀 중 최우수팀으로 올라가 본선 24개팀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공동 6위라는 쾌거를 거둬 우리 울산에게도 언젠가 대회 유치 기회가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다.
 강과 하천은 우리 모두의 희망이며 기쁨이다. 사라져가는 우리의 보물인 강과 하천을 살리고 보전 하는 일에 많은 울산 시민들이 관심과 참여가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울산신문 2008.08.29 22:03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