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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UNEP 지구환경대상 노린다

파랑새/송이갑 2008. 6. 24. 18:01

市, UNEP 지구환경대상 노린다
[기사일 : 2008년 06월 23일]  
생태도시 이미지 전환…국내외 홍보전략 수립
내년 정식 신청…"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울산시가 태화강을 친환경 생태강으로 변모시킨 저력을 바탕으로 국제환경기구 UNEP가 수여하는 '지구환경대상' 수상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친환경 생태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울산의 환경개선 성과를 국내외에 각인하고 공해도시, 산업도시라는 도시 이미지를 환경친화적인 이미지로 바꾸기 위해 지구환경대상 수상을 위한 홍보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의 이 같은 계획은 지구환경대상 수상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울산에 살고 있는 외지출인 시민들에게 정주의식을 고취시키고 울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위상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울산시는 지구환경대상 수상을 위해 지난해 5월 중국 상해에서 UNEP 아태사무소장을 면담한데 이어 지난 4월 아시아 태평양 시장 포럼을 개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울산시의 환경개선 사례집을 발간, 내년에 정식으로 지구환경상을 신청하기로 했다.

 특히 울산시는 지난해 1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아시아지역 11개국 환경공무원을 초청, 울산시의 환경정책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도 10월까지 연수사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산업의 주역으로 공해도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가 이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모범적인 환경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지구환경대상 수상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의 문화관광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UNEP는 UN 조직내의 환경활동을 촉진, 조정,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UN내의 '환경전담 국제정부간 기구'로, 환경문제에 관한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UNEP가 주관하는 '지구환경대상'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지구환경과 자원을 위해 큰 성과를 거둔 개인이나 단체를 대륙별로 1명(1곳)씩 뽑아 수여하고 있는데,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진영기자 cedar@ulsan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