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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 호계역에 정차하는 새마을호가 하루에 6편이나 늘어나면서 총 31편의 열차가 정차한다. 울산역 정차 열차가 하루 32편인 것을 감안하면 호계역이 울산역에 버금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공사 호계역은 8일 열차운행체계를 개편하면서 지난 1일부터 새마을호 6편을 증편, 하루에 무궁화호 20편, 새마을호 11편 등 모두 31편의 열차가 호계역에 정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호계역에는 무궁화호 20편, 새마을호 5편 등 하루 25편의 열차가 정차했다.
이에 따라 하루 동안 울산역을 지나는 32편의 열차 가운데 새마을호 1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호계역에 정차하게 돼 북구 호계동, 신천동, 매곡동 등 울산역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철도공사는 현재 호계지역 역세권 유입 인구는 10만명이 넘어서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북구 지역에 활발히 건설 중인 대단위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는 2010년에면 호계역 이용 인구가 15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서울에 갈 경우 동대구 역에서 KTX로 환승하는 이용객들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증편 운항으로 호계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이 갈수록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종민 호계역장은 "북구에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되고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증편이 지역 주민들의 열차이용 편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개 노선을 제외한 모든 상·하행선이 호계역에 정차하는 만큼 울산역까지 가는 불편함없이 호계역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귀화기자 duri121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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