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파랑새/송이갑 블로그

울산 ‘태화강 철새공원’ 문 활짝 본문

▒[울산시태화강카페]▒/♣태화강·동천,회야강·샛강·강넷소식

울산 ‘태화강 철새공원’ 문 활짝

파랑새/송이갑 2013. 12. 21. 19:03

   
 
  ▲ 19일 울산시 남구 무거동 삼호지구 진입광장에서 열린 태화강 철새공원 준공식에서 서동욱 시의장, 박맹우 시장, 김복만 교육감, 김두겸 남구청장(왼쪽부터)이 올빼미와 황조롱이 등 야생조류를 방사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 도심 최대의 친수생태공원인 태화강 대공원(53만1319㎡, 2010년 6월 개장)의 강 너머에 ‘태화강 철새공원’이 문을 열었다.

지난해 준공된 울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과 태화강 중류(선바위~굴화)의 생태하천 조성사업까지, 태화강 하류 학성교부터 중류 선바위까지 생태친수공간으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개방된 것이다.

울산시는 19일 남구 삼호지구 진입광장에서 ‘태화강 철새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1년부터 319억원을 들여 무거동 24 하천부지 일원 26만㎡ 규모에 조성된 철새공원에는 대나무 6만3000그루가 추가로 식재되어 대숲 면적이 12만5000㎡로 2배 정도 확대됐다. 

   
 

확장된 대숲에는 기존 조경수로 심어져 있던 벚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곰솔 등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어 철새가 서식하기 좋은 최적의 자연 환경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잔디광장 2곳(1만8700㎡), 야생초화원(1만3000㎡)이 조성됐으며 자전거도로(1.7㎞), 산책로(2.8㎞) 등이 개설됐다. 산책로 주변에는 피라칸사스(관목류) 1만4000그루(1.1㎞)를 심어 겨울철이 되면 열매가 철새의 먹이로 제공되도록 했다.

박맹우 시장은 “태화강 철새공원이 완공되어 기존 대나무 숲과 새로이 복원한 대숲이 어우러져 전국 최대의 도심속 철새 도래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태화강 100리길(자전거 및 산책로), 선바위공원 조성, 태화루 건립 등이 마무리되면 지난 10여년간 꿈꿔왔던 태화강 복원 프로젝트가 역사적인 1차 마무리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태화강 철새공원에는 3~10월까지는 백로 8000여 마리가, 10~익년 3월까지는 떼까마귀, 갈까마귀 5만여마리가 찾고 있다. 특히 태화강은 환경부가 처음으로 지정한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에도 포함돼 있다.

앞서 시는 울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2012년 11월 마무리, 이번 철새공원 준공으로 태화강의 국가하천구간 정비사업이 모두 완료됐다.

학성교에서 태화교까지 태화강 남·북쪽 둔치 2.68㎞에는 생태주차장(545면)과 문화광장(5006㎡), 잔디광장(2만7283㎡), 고수호안(132●), 저수호안(913●), 산책로(4.6㎞), 자전거도로(2.7㎞) 등이 들어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2018년까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울주군 언양읍 어음리~범서읍 입암리(13㎞) 구간과 석남사~어음리 구간 정비사업을 마무리해 태화강 전 구간에 대한 하천정비 사업을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