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파랑새/송이갑 블로그

태화강 대숲 일부 누렇게 말라죽어 본문

▒[울산시태화강카페]▒/♣태화강·동천,회야강·샛강·강넷소식

태화강 대숲 일부 누렇게 말라죽어

파랑새/송이갑 2011. 5. 2. 23:14

태화강 대숲 일부 누렇게 말라죽어
오산대밭 일원 가장 심해…시 “병해충 아닌 찬바람 영향”
2011년 05월 02일 (월) 22:05:33 허광무 기자 ajtwls@ksilbo.co.kr
   
 
  ▲ 울산시 중구 태화동 오산대밭의 댓잎이 누렇게 변해 말라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일부에서 대나무 잎이 누렇게 말라 죽는 현상이 발생, 시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2일 십리대숲이 시작하는 중구 태화동 오산대밭 일원을 둘러본 결과, 댓잎 절반 이상이 누렇게 말라 들어가는 현상이 확인됐다. 손으로 만지자 생기를 잃은 댓잎은 힘없이 바스러지거나 갈라졌다. 이 같은 현상은 십리대숲 중 오산대밭이 가장 심했고, 주변에서도 일부 나타나고 있었다.

산책객 박모(남구 삼호동·60)씨는 “강 건너 남구쪽 둔치에서 보면 푸른 대숲 가운데 상당수의 대나무가 하얗게 말라 있어 눈에 잘 띈다”면서 “대나무가 병에 걸린 것은 아닌지, 주변으로 번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병해충에 따른 증상이 아니라 겨울철 찬바람의 영향으로 잎에 탈수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대나무 생육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잎이 누렇게 변한 곳은 지형적으로 바람이 많이 부는 곳으로, 매년 봄철에 댓잎이 마르는 현상이 나타난다”면서 “밀식 정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간벌을 하고, 새로 죽순이 올라오면 해결될 문제”라고 말했다. 허광무기자 ajtwls@ksilbo.co.kr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