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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송이갑 블로그
태화강 대숲 일부 누렇게 말라죽어 본문
| 태화강 대숲 일부 누렇게 말라죽어 | ||||||||||||
| 오산대밭 일원 가장 심해…시 “병해충 아닌 찬바람 영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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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십리대숲이 시작하는 중구 태화동 오산대밭 일원을 둘러본 결과, 댓잎 절반 이상이 누렇게 말라 들어가는 현상이 확인됐다. 손으로 만지자 생기를 잃은 댓잎은 힘없이 바스러지거나 갈라졌다. 이 같은 현상은 십리대숲 중 오산대밭이 가장 심했고, 주변에서도 일부 나타나고 있었다. 산책객 박모(남구 삼호동·60)씨는 “강 건너 남구쪽 둔치에서 보면 푸른 대숲 가운데 상당수의 대나무가 하얗게 말라 있어 눈에 잘 띈다”면서 “대나무가 병에 걸린 것은 아닌지, 주변으로 번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병해충에 따른 증상이 아니라 겨울철 찬바람의 영향으로 잎에 탈수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대나무 생육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잎이 누렇게 변한 곳은 지형적으로 바람이 많이 부는 곳으로, 매년 봄철에 댓잎이 마르는 현상이 나타난다”면서 “밀식 정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간벌을 하고, 새로 죽순이 올라오면 해결될 문제”라고 말했다. 허광무기자 ajtwls@ksilbo.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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