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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송이갑 블로그
무거천 정비사업 제대로 했나 본문
| 무거천 정비사업 제대로 했나 | |
| [기사일 : 2010년 05월 18일] | |
| 환경단체 "생활오폐수 지속 유입…태화강 도로 오염" | |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울산시 무거천에 생활 오폐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태화강보전회는 지난 14일 남구 옥현주공아파트 앞 하수관로에서 심한 악취가 풍기는 생활오수가 무거천으로 유입돼 남구청이 정화작업을 벌였다고 주장했다.<사진제공 태화강 보전회> 남구청 "오염원 근원적 차단…있을 수 없는 일" 울산 남구청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무거천에 대한 자연형 하천사업을 완료했는데도 생활 오·폐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환경단체는 여과되지 않은 생활 오·폐수가 태화강 상류 지천인 무거천에 유입되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남구청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발끈하고 있다. 16일 태화강보전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무거천과 인접한 남구 옥현 주공아파트 111동 앞 하수관로에서 심한 악취를 풍기는 생활 오·폐수가 무거천으로 대량 유입됐다. 이 단체는 이날 무거천에 유입된 생활 오·폐수가 인근 주택과 상가 등에서 배출됐다고 주장했다. 자연형하천 조성사업 완료된 이후에도 이처럼 지속적으로 생활 오·폐수가 유입된 탓에 무거천 하류는 오니(오염물질을 포함한 진흙)가 쌓여 있어 태화강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이 이 단체의 주장이다. 그는 또 "오·폐수가 유입되고 악취 민원이 제기될 때 마다 오니 준설작업을 벌이는 지금의 상황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다음달 태화강 물축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남구청은 생활 오·폐수 유입 사실을 인정하고 앞으로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영구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구청은 원천적으로 오·폐수 유입이 차단되고 있다는 입장을 되풀이 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자연형 하천사업을 완료하면서 무거천으로 연결된 하수관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며 "일부 하수관로가 막힌 채 비가올 경우 역류현상으로 우수관로를 따라 일부 오·폐수가 무거천으로 유입될 수는 있지만 그때마다 정화작업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오염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거천은 지난 2008년 4월 총 15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호6교에서 태화강 합류점까지 1.47㎞ 구간에 공사를 벌여 자연형 하천으로 탈바꿈 했다. 특히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수는 하천내 설치된 오수관로를 통해 전량 오수펌프장으로 차집됨으로써 무거천내의 오수로 인한 오염을 근원적으로 차단했다는 것이 남구청의 설명이다. 김지혁기자 usj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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