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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천 악취논란에 추가 준설

파랑새/송이갑 2010. 5. 10. 13:25

여천천 악취논란에 추가 준설
[기사일 : 2010년 05월 10일]  
남구청 "공사후 7개월간 오니퇴적량 걷어내"  
 생태하천 조성 사업 준공 이후 한달만에 여천천이 악취 논란에 휩싸이자 울산시 남구청이 대대적인 오니 추가 준설작업을 벌였다.
 유지수 공급을 중단하자 수심이 낮아진 여천천 중류는 여전히 썩은 악취를 풍기는 오니가 쌓여 있는 것으로 확인돼 지속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일 남구청에 따르면 여천천 중류인 동평교~광로교 250m 구간에 대한 오니 준설작업을 지난 7일 오전 7시부터 8일 오전 2시까지 벌였다.
 이날 작업에는 폐기물 수집·운반 업체 3곳이 투입돼 평균 40cm 두께의 오니 수백톤을 걷어냈다.
 작업을 위해 남구청은 6일 밤부터 유지수 공급을 중단, 수심을 낮춘 뒤 사업 진행 구간에 물막이 공사를 선행하고 폐기물 수집 펌프카 3대를 동원해 작업을 마쳤다.
 여천천 오니 준설작업은 지난 3월 말 생태하천으로 준공된 여천천이 유속이 더딘 중류지역에서 악취와 함께 오니가 퇴적되고 있다는 시민들의 지적에 따라 이뤄졌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여천천 오니 준설작업을 통해 평균 1.4m 깊이로 오니 6만여톤을 걷어냈지만 준설작업 이후 약 7개월 동안 우수관을 통해 추가로 오니가 퇴적됐다"며 "준설작업을 벌인 구간은 특히 폭이 넓고 유속이 느려 오니가 퇴적될 수 밖에 없는 조건이다"고 설명했다. 김지혁기자 usji@
 울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