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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야댐 25년만에 첫 퇴적층 준설 추진

파랑새/송이갑 2010. 1. 25. 08:01

회야댐 25년만에 첫 퇴적층 준설 추진
내달중 용역 착수…조류 예방·담수능력 40만톤 증대 효과
2010년 01월 24일 (일) 23:22:31 김창식 goodgo@ksilbo.co.kr
울산시민의 주요 식수원인 회야댐의 저수능력 확충 및 안정적인 상수원수 확보를 위한 퇴적층 준설 등의 담수능력 증대사업이 추진된다.

24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985년 축조 이후 25년간 울산시민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회야댐(총저수량 2153만t)은 유효 저수량 1771만t 규모로 울산 전체 상수도 공급의 25.8%를 담당해 오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홍수 때면 상류의 하천에서 유입되는 토사로 댐 상류 부분의 수심이 얕아져 하절기 조류 발생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댐 상류지역인 웅촌면 석천 일대의 경우 수십여만t의 퇴적층이 쌓이면서 수심이 얕아져 담수능력을 저하시키고 있는 것은 물론 90년대 초부터 낙동강 원수를 공급받으면서 오니층이 퇴적돼 조류 발생 및 수질 저하의 요인이 되고 있다.
경상일보

시는 이에 따라 회야댐 준설을 통해 일정 깊이의 수심을 확보, 수질개선을 도모하고 자체 수원 확충도 꾀하고자 내달 중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회야댐 담수능력 증대사업 용역’에 들어가 10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용역안에는 퇴적구간에 대한 토질 조사·분석, 수질에 미치는 영향 등 기본조사와 이를 준설하는 방법과 반출될 퇴적층의 재사용 방안을 조사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포함된다.

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추경예산을 확보해 갈수기 수위저하시기인 11월부터 다음해 4월중에 준설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퇴적층 제거시 40만t 가량의 담수능력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댐 상류지역의 퇴적층을 제거하는 용역조사를 통해 울산시민들에게 안정된 상수원 확보 및 조류 예방 등 수질개선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앞서 지난 2002년 회야댐 퇴적 오니 수질검사용역을 거쳐 1만4800여t의 퇴적오니를 시범사업으로 준설한 바 있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