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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수일수 급감 물대책 시급

파랑새/송이갑 2009. 10. 15. 21:09

울산 강수일수 급감 물대책 시급
[기사일 : 2009년 10월 15일]  
1999년 106일→지난해 88일…10년새 18일줄어
평균기온 0.7%↑…겨울가뭄 등 이상기후 빈번
 

   市, 최근10년간 기상 분석
 
 울산지역이 최근 10년 동안 강수일수가 급격하게 줄어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장기적인 물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4일 울산시가 최근 10년간의 기상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연간 강수일수는 지난 1999년 106일이던 것이 10년 후인 지난해는 88일로 무려 18일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강수일수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강수일수 101.6일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부터 울산지역의 강수일수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울산지역의 지난 10년간 연강수량은 1,322.8mm로 평년 1,274.6mm에 비해 48.2mm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강수일수의 감소가 일시적인 현상인지 여부는 향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의 분석 결과 울산의 최근 10년간 연평균기온은 14.5℃로 평년(1971~2000년) 13.8℃에 비해 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평균기온의 상승과 여름철 국지성 호우, 겨울철 가뭄 등 이상 기후의 징후도 잦은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시관게자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 홍수 등으로 매년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최근 10년간의 자료를 정리했다"며 "자료를 토대로 각종 재난발생시 대비 및 피해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책자에 각종 기상특보(호우, 태풍, 대설 등) 발효 시 주민행동요령을 포함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했다.
 울산시는 책자를 재난관련 부서 및 구·군, 유관기관에 배부해 재난관련 업무에 참고자료로 널리 활용할 계획이다. 최재필기자 usjp@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