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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문>되살아난 태화강 생태계 사수하라

파랑새/송이갑 2009. 4. 15. 20:07

<울산신문>되살아난 태화강 생태계 사수하라
되살아난 태화강 생태계 사수하라
[기사일 : 2009년 04월 14일]  
시·푸른울산21 공동, 생태계 교란 동·식물 퇴치
가시박·환삼덩굴 뿌리째 제거…배스 부화전 수정란 수거
 

 


울산시는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와 공동으로 이달부터 연중 태화강 일원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유해 동·식물 퇴치 작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가시박을 제거 모습(원안 사진은 알을밴 큰입배스와 환삼덩굴).
 

 울산의 태화강 일원에 서식하면서 생태계를 교란해 온 유해 동·식물에 대한 퇴치작업이 강력 실시된다.

 울산시는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와 공동으로 이달부터 연중 태화강 일원(선바위~명촌교)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유해 동·식물인 '가시박' '환삼덩굴' '큰입배스' 등의 퇴치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태화강 전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가시박' '환삼덩굴'의 경우 뿌리째 뽑기, 줄기 자르기, 꽃대 자르기, 덩굴제거 등을 통해 수거한 후 성암쓰레기 소각장에서 소각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삼호교 일원에서 가시박 9,300㎏을 제거했다.

 울산시는 또한 어류인 '큰입 배스'의 경우 퇴치 비용 절약과 작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태화강 '신삼호교' 주변에 '배스 퇴치 인공 산란장'을 설치, 알을 낳도록 유도한 뒤 부화전에 수정란을 수거할 계획이다.

 외래종인 '가시박'은 하천에 주로 분포해 양지에서 다른 물체를 감으며 기어오르는 덩굴성 식물 1년초 초본으로 덩굴로 나무 등을 덮어 고사시키며 '환삼덩굴'은 하천에 주로 분포해 양지에서 집단적으로 생육하는 덩굴성 식물 1년생 초본으로 덩굴로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한다.

 '큰입 배스'는 육식 어종으로 치어는 갑각류를 주로 먹고 개체가 커지면 수서곤충, 어류 등 움직이는 생물을 서식하는 등 토종 어류를 무차별적으로 포식해 하천 생태계를 파괴시킨다.

 한편 환경부는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돼 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가져올 우려가 있는 야생동·식물 10종(양서·파충류(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어류(파랑볼우럭(블루길), 큰입배스), 식물(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털물참새피, 물참새피, 도깨비가지))에 대해 '생태계 교란 야생동·식물'로 지정하고 있다. 또 '가시박'과 '환삼덩굴'은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 외래종으로 알려져 있다.  김지혁기자 us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