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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사 일원 수변공원 만든다

파랑새/송이갑 2008. 4. 17. 18:00

남산사 일원 수변공원 만든다
시, 추경 편성 장례식장 예정지 우선 매입키로
[2008.04.16 22:35]

시의회에 "1만7천㎡ 공원조성 관리" 보고
전체 사유지 매입보상비 139억 수준 추정



장례식장 건립 추진 등으로 경관훼손이 우려되는 남구 태화강변 남산사 일원이 장기적으로 공공적 자산 개념의 수변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시는 올해 1차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경관훼손 논란을 야기시킨 장례식장 예정지를 우선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는 16일 제108회 임시회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서동욱)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허만영 시 환경국장은 이날 교사위원회에서 가진 '태화강변 남산사 일원 정비계획' 보고에서 최근 장례식장 건립 민원 등으로 생태하천 경관훼손 우려가 높다며 남산사 일원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추진해 시민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국장은 남구 삼호동 와와삼거리에서 남산사 앞 500�� 구간은 자연녹지 1만7000㎡ 규모로 장례식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D교통을 비롯해 주유소·충전소 등 6개 시설이 들어선 상태라고 설명했다.

허 국장은 그러나 이들 지역이 태화강과 접해 있고 태화강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이 추진 중인 점을 고려해 태화강변 남산사 일원 1만7000㎡ 전체를 태화강 수변공원으로 조성, 관리하는 방안을 중장기 대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 지역의 도시계획시설을 수변공원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허 국장은 또 장례식장이 추진 중인 현 D교통 부지에 대해서는 올해 1회 추경에 18억원을 확보, 우선 매입한 뒤 시민 친수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또 전체 사유지 매입을 위한 보상비는 139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재열 의원은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가능한 빨리 추진해 불필요한 보상문제 등으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이죽련 의원은 태화강마스터플랜에 따라 장기적인 안목으로 세밀한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윤종오 의원도 태화강변은 물론 북구 강동지역도 이미 많은 건물이 들어선 상태여서 앞으로 개발을 추진할 경우 기존 건물 철거 등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돼야 한다며 에코폴리스 울산, 태화강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할 때 충분히 검토해 예산을 낭비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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