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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선암수변 공원 "철새서식"

파랑새/송이갑 2008. 2. 4. 08:46


◇25일 남구 선암수변공원에 청둥오리 등 수백마리의 겨울철새들이 날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상억 기자   euckphoto@iusm.co.kr]
청둥오리등 대규모 서식 생태도시 새 명물
생태 악영향 불식 ‘체험학습장’각광
 
국내 최대의 수변공원으로 조성된 남구 선암동 선암수변공원이 각종 철새들이 날아들어 새로운 둥지를 틀면서 생태환경도시 울산의 새 명물로 거듭나고 있다.
25일 울산시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2월 남구청과 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63억4,000여만원을 들여 남구 선암동 선암저수지를 따라 전체 길이 3.8km의 산책로와 편의시설, 휴게공간, 600대 주차공간 등을 갖춘 선암수변공원 조성공사를 마무리 짓고 내달 초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 6월 개장한 1구간에 이어 이번에 완공된 2구간에는 길이 651m, 폭 2.5m의 산책로와 1만5,000㎡ 규모의 수생생태원, 댐 정상 전망대와 2,400㎡규모의 연꽃군락지가 조성됐으며 3구간은 폭 2m, 길이 130m의 수상구름다리, 전망데크와 쉼터, 물레방아를 비롯해 113m의 장애인 탐방로 등을 갖추고 있다.
울산대공원과 함께 선암수변공원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자연공간으로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선암수변공원에는 최근 쇠오리와 천둥오리, 알락오리, 물닭 등 각종 철새 수백여마리가 저수지를 중심으로 서식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일대 저수지에는 초저녁이면 수십여종의 무리지어 날아든 겨울철새가 자맥질을 하며 노니는 등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원조성당시 철새를 비롯한 생태환경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일부 환경단체의 우려와 달리 최근 수변공원이 철새를 비롯한 각종 동식물을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게 돼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민 김모(42)씨는 “과거 철조망에 둘러싸여 우범지대로 전락했던 선암저수지 일대가 공원으로 조성돼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이색 장소로 거듭났다”며 “무엇보다 공단과 인접한 저수지에서 헤엄치고 노는 철새를 비롯해 각종 수생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이젠 정말 울산이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났음을 실감케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선암수변공원 안에는 내년 상반기 남구청이 4만1,600㎡ 부지에 500여억원을 투입해 숙박시설과 강의실, 공연장, 체육시설 등을 갖춘 3층 규모의 청소년수련원을 건립할 계획이어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국내 최대의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생태환경 역시 사람이 함께 어울릴 때 그 가치가 빛을 바라는 것처럼 선암수변공원에서 4계절 내내 각종 동식물의 서식환경을 확인함으로써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는 공간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선암수변공원은 기존 자연환경의 훼손을 최소화한 만큼 생태도시 울산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富 Take(울산지역 재테크 동호회)
글쓴이 : 백두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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