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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송이갑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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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의 날 ▒

파랑새/송이갑 2009. 5. 22. 22:16

▒ 부부의 날 ▒

 

 

▒ 부부의 날 ▒


▷ 만점에 가까운 배우자를 찾고,

밑지지 않는 결혼을 원하는 것이 작금의 세태다.

그런 점에서 얼마 전 한 결혼식에서

신랑의 아버지가 가족대표로 나와 인사말씀에 곁들여

아들과 며느리에게 한 당부가 잊혀지지 않는다.


“결혼은 100점짜리와 100점짜리가 만나 사는 것이 아니다.

30점짜리와 40점짜리가 만나 100점을 향해 가는 과정이다.

상대를 내 입맛대로 고치려는 야무진 생각일랑 아예 버려라.”


▷ 부부는 일심동체(一心同體)로 무촌(無寸),

부모와 자식은 일촌(一寸), 형제는 이촌(二寸)이라고 한다.

하지만 돌아서면 남이 되고,

헤어지면 원수보다 더한 사이가 되는 것이 또한 부부다.

전생에 원수가 다음 생(生)에 부부로 만나고,

연인은 부모 자식 사이로 만난다고도 한다.


부부의 날이 제정된 것은

위기의 부부가 늘어난다는 방증일 것이다.

가정의 달에 둘(2)이 하나(1) 된다는 의미로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했다고 한다.


사랑으로 가정을 일궜으나

어느덧 ‘소 닭 보듯 하는 사이’가 되어버린 부부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새삼 인식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명철 / 동아일보 논설위원]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를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사랑할때 여자는 전부를 주고, 남자는 반만 줍니다. 하지만

헤어질떄 여자는 줬던 걸 다 가져가지만, 남자는 나머지 반도 줍니다.

 

여자는 첫사랑을 기억에 묻고, 남자는 첫사랑을 가슴에 묻는다.

또한 기억에 묻는 건 잊어버리지만, 가슴에 묻는 건 잊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