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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둔치에 "새보금자리" 노거수 팽나무

파랑새/송이갑 2009. 2. 25. 06:11

벌채 위기 신산업단지내 노거수 팽나무
 


태화강 둔치 십리대밭교 옆으로 이식될 신산업단지내 노거수 팽나무.
 
 신산업단지내 '노거수 팽나무'가 태화강 둔치로 이식, 관리된다.
 울산시는 23일 오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울주군 청량면 처용리 '신산업단지' 내 노거수 '팽나무'를 남구 태화강 둔치 '십리대밭교' 옆으로 이식, 관리에 들어간다. '노거수 팽나무'는 수고 15m, 수관폭 15m, 흉고 직경 1.2m, 둘레 3.7m 규모로 수령은 250년~30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울산시는 수목 이동시 차량 통제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차량 통행이 적은 월요일 새벽을 작업 시간으로 선택, 신속하게 이동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거수 팽나무는 자생목으로서 신산업단지 개발로 벌채될 처지에 있었으나 수목이 우람하고 노거수로서의 보존가치가 있다고 판단, 소중한 식물자원 보호차원에서 이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토양 배수 불량 등으로 고사 위기에 있던 온산공단 내 '노거수 사철나무' 3그루(수령 300년 추정)를 생육환경이 좋은 울산대공원 내 장미계곡 입구에 지난 2008년 7월 이식한 바 있다.  김지혁기자 usji@
울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