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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 녹조류 제거 나서

파랑새/송이갑 2008. 10. 21. 04:35

울산시, 태화강 녹조류 제거 나서
오늘부터 수상보트 등 동원
[2008.10.20 23:04]

【속보】최근 태화강 중류 선바위 일대에 녹조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보도(본보 10월20일자 6면)와 관련, 울산시가 21일부터 대대적인 제거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일 "빠른 시일 내에 기온이 떨어질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냥 내버려 둘 수도 없어 인부와 수상보트 등을 동원해 일주일 정도 제거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망성교와 선바위, 구영리 일대가 울주군에 속해 있는 점을 감안해 울주군, 태화강관리단 등과 함께 작업단을 구성해 갈쿠리 등으로 수면 위의 녹조류를 걷어내 이를 완전히 말린 뒤 소각하기로 했다.

태화강 중류 일원의 녹조현상은 최근 비가 내리지 않아 강의 물흐름이 느려지면서 고인 물이 많아진데다, 낮기온까지 25℃ 전후로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박맹우 시장은 20일 오전 주간업무계획 보고회 자리에서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또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남산사 앞 태화강변 대숲을 크게 훼손하고 있는 가시박과 환삼덩굴에 대해 실태조사 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