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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구청장님 인터뷰

파랑새/송이갑 2008. 3. 13. 20:49

 “문화향기 가득한 행복남구 건설”
  .

[인터뷰] 김두겸 남구청장

민선3기 세 번째 해를 맞은 김두겸 남구청장은 올해 슬로건을 ‘문화가 꽃피는 예술도시, 건강을 부르는 푸른도시, 꿈을 디자인하는 경영도시’로 정하고, 어느 해보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구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선암댐 수변공원과 솔마루길 조성사업, 장생포일대 고래특구 지정 등의 사업을 올 한해 마무리 지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뚝심있는 행정으로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김 구청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선암댐수변공원 조성으로 삶의 질 향상
문화·환경분야 구정집중, 클린도시 조성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등 현안사업 만전


-40여년 만에 주민 곁으로 돌아온 선암댐 수변공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업을 진행한 감회는 어떻습니까?

“먼저 선암댐 수변공원의 조성으로 공단과 인접해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경제적으로 많은 소외를 느꼈던 2만7천여세대 8만3천명의 야음·선암동 주민들에게 새로운 전환점을 주고, 수변공원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철조망으로 둘러져 있던 선암댐 수변공원이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함으로써 공해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계기도 같이 마련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번 선암댐 수변공원 준공은 울산의 또 다른 명물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주말이 되면 쉴 곳이 없어 외곽으로 나가는 주민들이 많은데 이제 그런 번거로움을 선암댐 수변공원이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찾아오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앞으로 ‘명예의 거리’ 등 여러 시설이 추가적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암댐 수변공원을 어떻게 관리·운영할 계획이십니까?

“‘명예의 거리’는 울산을 빛낸 인물들의 이름을 새겨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선암댐 수변공원 내 연꽃지 광장에 조성할 계획입니다. 울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명 정재계인사를 비롯한 학자, 예술인, 연예인 등이 헌액될 계획이며 현재 이들을 선정하기 위한 심사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기념 블록제작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모형결정, 인물선정 작업을 거친 뒤 오는 5월 중 본격적인 명예의 거리 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청소년수련관과 서바이벌게임장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구 100만이 넘는 울산에 청소년수련관 하나 없다는 게 늘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이번 선암댐 수변공원 탄생과 함께 이곳에 청소년 수련관을 함께 조성할 생각입니다. 아직 조성 시기나 시설물의 규모 등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서바이벌 게임장과 레포츠 시설 등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선암댐 수변공원 내 기마 순찰대를 배치하고 웨딩 촬영 공간과 조각공원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뚝심 있는 추진력을 바탕으로 소신 있는 행정을 펴고 계십니다. 올해 남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인지?

“올해 환경 분야에 많은 관심과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중에서도 시민들이 가장 많이 접하면서도 문제를 삼고 있는 음식물과 생활쓰레기 처리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우리 구뿐만 아니라 모든 지자체에서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이에 따라 매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하고 처리비용이 많이 지출되고 있어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방안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남구에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불법 생활쓰레기 미수거 대책에 이어 올해는 더욱 쾌적한 클린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정된 시간에 쓰레기를 배출토록 하는 쓰레기 배출 일몰제와 집회 쓰레기 책임수거제, 신규아파트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기 설치 의무화 조례제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올해는 무거·여천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물론이고 도심 속 순환산책로인 솔마루길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조성, 장생포 고래특구지정, 고래관광산업 육성사업 등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특히 지역에선 처음으로 신설된 도시디자인과로 하여금 거리의 무질서한 간판과 건물 색채, 모양 등을 정비해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고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생각입니다.

-장생포지역 고래문화특구 지정은 현재 어느 정도 진행 중입니까?

“남구 장생포에는 고래박물관을 비롯해 고래연구소, 건립중인 고래잡이 옛 모습전시관 등 다양한 고래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구에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고래문화체험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장생포동, 매암동 일원을 중심으로 고래특구지정 타당성 학술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만간 최종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주민들의 열람과 공청회를 거쳐 3월 중에 남구의회에 최종적으로 의견청취를 한 뒤, 4월에 중앙부처에 특구지정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6~7월중 특구지정 승인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산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지정되면 우리 남구가 고래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에 서게 되며 우리지역의 관광소득 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년에는 ‘2009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대회 준비는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3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숙박시설확보, 개최시기 검토 등 중요한 사항은 협의가 거의 완료 된 상태입니다. 특히 대회 유치시 FITA와의 조건사항인 문수국제양궁장 확장사업을 올해 중으로 마무리 지을 계획이며, 앞으로 대회 상징물(엠블렘, 마스코트) 개발을 비롯해 경영수익사업(스포츠 마케팅) 추진, 대회 준비위원회 구성, 개회식 등을 착실하게 준비해 대회를 차질 없이 치르겠습니다”

-올해는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문화 분야에 구정을 집중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를 기대해도 되는지요?

“남구청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활력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문턱은 한껏 낮출 생각입니다. 먼저 ‘문화와 친해지는 날’을 정해 ‘남구 열린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특히 거리 어디에서나 공연이 가능하도록 자체 제작한 음향장비 차량을 이용해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거리음악회를 확대 운영할 것입니다. 이동공연차량에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기본적인 음향과 조명장비, 실시간 영상방영과 위성방송이 가능한 LED화면 등을 갖춰 남구 관내 아름다운 공원이나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거리에서도 쉽게 문화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밖에도 ‘제1회 남구 어린이 러브 페스티벌’을 비롯해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구민 한마음 축하공연, 남구의 옛 정취와 생활풍경을 담은 미술작품 공모전과 태화강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가족사진 촬영대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남구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십시오.

“올해도 여러분들의 사랑이 담긴 칭찬과 질책의 소리에 귀 기울여 남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발전 대안을 찾고 실천에 옮겨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구민여러분 곁을 찾아가서 필요로 하는 것을 보충해 주는 구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생각이 나와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행정에서 펼치는 정책이 다소 개인마다 유·불리는 있겠지만 자기생각과는 일치하지 않더라도 다수의 이익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잘 이해해 주시고 많은 협조와 동참 부탁드립니다”

첨부파일 NatKingCole[MostFamousHits]04WhenIFallInLove.wma


출처 : 울산시태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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