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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현안 원활한 추진 위해 시.구의원도 역할분담 해야"

파랑새/송이갑 2008. 3. 2. 07:17

중구 현안 원활한 추진 위해 시·구의원도 역할분담 해야"
한나라소속 선출직 공직자 협력 다짐
[2008.02.29 22:38]

정갑윤 국회의원과 중구지역 선출직 의원들은 지난 29일 한 식당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재개발, 혁신도시 등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울산 중구 선출직 공직자들이 도심 재개발사업, 혁신도시 건설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과 주민 민원해소 방안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 정갑윤(울산 중) 의원은 29일 오전 중구 한 음식점에서 당 소속 김철욱 시의장, 조용수 중구청장, 박성민 중구의회 의장, 시의원, 구의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간담회를 열어 현안사업의 신속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우정지구 혁신도시 건설과 도심 재개발사업 중 한 곳이라도 차질을 빚을 경우 중구의 균형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이들 현안을 중심으로 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갑윤 의원은 "현재 혁신도시, 재개발, 재건축, 생태공원, 국도7호선 대체도로 등의 현안이 각종 민원으로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다"며 "시·구 의원들은 역할분담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 현장 밀착형 민원해소, 행정적 지원 등으로 주민과 사업시행자 모두의 부담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철욱 시의장은 "재개발사업은 상권활성화와 주민 재산권 행사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혁신도시와 재개발 어느 한 곳이라도 늦어지면 균형개발을 어렵게 하는 만큼 두 사업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성민 중구의회 의장은 "지역 현안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특별대책위원회'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별위는 각종 사업의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문제점 등을 집중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문태 중구의원은 "민원 중 상당 부분이 억지성으로, 때로는 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의원들은 양쪽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의회와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면 현안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며 "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원칙 속에서 현안에 따라 주민들을 설득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위원회 구성은 특별한 사안과 관련, 상임위원회의 중복이나 중요한 사건 발생시 조사작업 등을 위해 본회의 의결을 거쳐 구성하도록 규정돼 중구의회의 '특별대책위원회' 운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