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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라님 가는 대로

파랑새/송이갑 2007. 12. 29. 13:41

「나라님 가는대로」

- 시사만평 -

 


정권이 탄생할 때마다 입바른 소리 잘하는 충견도 함께 있었다.

그런데 그 충견은 하나 같이 짖을 줄 몰랐다, 아니 짖지 않았다.

정권이 끝날 때까지 짖지 않던 충견의 마지막 명작 한마디를 듣자하니!


1) 이승만 대통령시대


대통령-

“야, 너 왜 안 짖어?”

충견- 

파란 눈을 가진 퍼스트레이디를 겨냥하며, “아고고 뭔 소리여,

첫 단추 잘못 끼워놓고 무슨 말이 그리도 많냐, 

내가 어느 민족인가 그거 생각하느라 못 짖었어, 왜 할 말 있어?”


2) 윤보선 대통령시대


대통령-

“야, 너 왜 안 짖어?”

충견-

장면을 겨냥하며, “우리 집에 놀러오는 사람이 더 무서운데 어찌 짖어?”


3) 박정희 대통령시대


대통령-

“너 왜 안 짖어?”

충견-

“첫째는, 밤인지 낮인지도 모르고 일하는 사람 앞에서 어찌 짖겠어,

그리고 우리 집에 일하러 오는 사람들 도망가면 너 혼자 일할 수 있어?”


4) 최규하 대통령시대


대통령-

“너 왜 안 짖어?”

충견-

“언제 짖을 시간이나 줬냐?”


5) 전두환 대통령시대


대통령 -

“너 왜 안 짖어?”

충견 -

“밥만 처먹고 혼자 놀러 다니기 바쁜 사람이 짖는다 한들 언제 들어보기나 하겠어?”


6) 노태우 대통령시대


대통령-

“너 왜 안 짖어?”

충견-

“니가 언제 밥 한 그릇이나 제대로 줘 봤어, 지 혼자 다 처먹어 놓고,

짖고 싶어도 배가 고파 못 짖겠다.”


7) 김영삼 대통령시대


대통령-

“너 왜 안 짖어?”

충견-

“니 아들 눈치 보여서 못 짖겠다.”


8) 김대중 대통령시대


대통령-

“너 왜 안 짖어?”

충견-

“난 아직 젊거든, 니처럼 노망들긴 싫어.”


9) 노무현 대통령시대


대통령-

“너 왜 안 짖노?”

충견-

“나보다 니가 더 시끄러운데 내가 어떻게 짖겠어, 민망하잖아!”

출처 : 태양이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sunlee100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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