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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강남·강북 둔치를 연결하는 도심 순환 수변 산책로가 내년 6월까지 개설된다.
6일 울산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자연형하천정비사업을 비롯해 십리대밭교, 물환경관 설치사업을 마무리하면 태화강 십리대밭교~신 삼호교 구간 강남·북 둔치를 연결하는 길이 8㎞가량의 태화강 순환 수변 산책로가 완성된다고 밝혔다.
이 산책로 구간에는 태화지구 대숲 생태공원을 비롯해 전국 최대의 백로 및 까마귀 서직지인 삼호대숲, 울산 최초의 근대식 철근콘크리트조 교량인 구 삼호교(등록문화재 104호) 등이 위치해 태화강의 생태환경과 역사·문화의 운치를 만끽 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말까지 울산교와 함께 태화강 강남~강북을 연결하는 지역 주민의 소통도로인 구 삼호교를 7억원을 들여 80여년만에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강북쪽 교량 입구에 목책 데크(길이 30곒 너비 4곒)를 설치했고, 무너진 진입로도 정비했다. 주민들이 걷는데 무리가 없도록 우레탄을 깔고, 키작은 가로등도 설치했다.
또 삼호교~구삼호교 사이에 방치된 대숲도 말끔히 정비하고, 지역 이용자들의 숙원인 간이 화장실도 설치했다.
시는 이와함께 내년 6월까지 태화강 자연형하천정화사업을 통해 태화호텔앞 테니스장에서 삼호대숲까지(길이 2.2㎞) 구간에 대한 정비 및 수변관찰로를 설치해 끊어진 호안과 길을 연결할 계획이다.
또 강남쪽 구삼호교에서 둔치로 이어지는 연결램프(길이 20곒)와 구 삼호교~삼호섬 연결데크(길이 400곒), 무거천 연결 교량(길이 60곒)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수변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여기에다 내년초까지 남구 무거동(삼호교 하부도로)~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강변그린빌(길이 1㎞)구간에 대한 태화강(지방2급)하천정비사업을 마쳐 새로운 수변 산책로를 만들고, 남구 무거동~중구 다운동을 잇는 징검다리(길이 130곒)도 설치할 예정이다.
김창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