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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송이갑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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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생은 짧다

파랑새/송이갑 2007. 12. 8. 00:03

"세상은 악하고 세월은 빠르고 인생은 짧다."
어느 비관주의자의 독백같이 들릴지 모르지만
실은 모든 인생들이 신중한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말이다

덧없이 흐르는 세월 속에 짧은 인생에 무엇인가
좋은 흔적을 남겨 보겠다는 비장한 소리가 아닌가?
늦게나마 자기의 위치를 확인하고 현실과
종말사이의 거리를 의식한 사람이 황급히
인생을 재정비하는 심정의 표현이 아닌가?

성경은 인생을 바람과 홍수와 배틀의 북과 같이
우체부와 안개같다고 했다.(시78;39, 90;5, 욥7;6,
9;25, 약4;14)
바람같은 내 인생이라면 풍차라도 돌려주고
돛단배라도 밀어주고 지나가야 하지 않겠는가?
인생이 홍수같다면 흘러가는 길에 봇도랑에 들러
물레방아라도 돌려주고 배틀의 북이라면 한필이라도
베를 짜고 가야할 것이다.
내 인생이 우체부라면 부지런히 좋은 소식 많이
전해주고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라면
땀이나 흠뻑 축여주고 떠났으면 ......

성경은 인생이 "무섭게" 빠르다고 지적한다.(욥9;26)
이 빠른 세월속에 남긴 자취를 돌아보자.
주님 위해 투자한 것이 없을 때
부끄러움과 후회만 남게 된다.


출처 : 울산시태화강
글쓴이 : 백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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