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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음

파랑새/송이갑 2007. 11. 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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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애욕에 물들고
분노에 떨고 어리석음을 아득하게되는 것은
마음이있기 때문이다.

 

마음은 안밖에도 없다.
또한 다른곳에 있는 것도 아니다.
형체가 없어 눈으로 볼수도
손으로 만질수도 나타나지도 않고
인식 할수도 없고 이름 붙일 수도 없는 것이다.

 

마음은 그 누구도 일찍이 본일이 없고
지금도 보지 못하고 장차도 볼수 없는 것이다.

 

마음은 환상과 같아 허망한 분별에의해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마음은 바람과 같고 흐르는 강물과 같아
멈추는 일없이 나자마자 곧 사라진다.
마음은 등불의 불꽃과 같아 因이 있어
緣이 닿으면 불이 붙어 밝게 비춘다.
마음은 번개와 같아
잠시도 머물지 않고 순간에 소멸한다.
마음은 허공과 같아
잠시밖의 연기로 더럽혀 진다.
마음은 고요히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여 그침이 없다.

 

이것을 어진이는 바로 깨달아
악을 돌이켜 복을 만든다.

 

잠 못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피곤한 나그네 에게 길이 멀듯이
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겐
생사의 밤길은 길고 멀어라.

 

깊고 깊은 못은 맑고 고요해
물결에 흐리지 않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진리를 듣고
그마음 즐겁고 편안 하여라.

 

그러므로 안으로 진리를 구할것이고
밖으로 흩어져서는 안된다.

 

누가 내게 성을 내더라도
마주 성내지 않고두들겨 맞더라도
마주 두들기지 않고
비난을 받더라도
마주 비난 하지않고
비웃음을 당하더라도
비웃음으로 대하지않는다.

 

자기 마음으로 도대체 누가성냄을 받고
누가두들겨 맞으며 누가 비난 받고
누가 비웃음을 당하는 것인가 라고 살펴본다.

 

나는 이와 같은 마음을 거두어
어떠한 처지에서라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출처 : 울산시태화강
글쓴이 : 하늘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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